자비마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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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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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제20대 왕(458∼479). 성은 김(金). 눌지마립간(訥祗麻立干)의 맏아들이다. 부자상속제에 따라 즉위한 뒤, 왕권강화책으로 469년 경주(慶州)를 지역적으로 구분하여 방리명(坊里名)을 확정하였다. 대외적으로는 고구려의 남진정책에 대비, 백제와의 공수동맹(攻守同盟)을 강화하였고, 474년 고구려의 장수왕(長壽王)이 백제를 공격하는 등 군사적 위협이 증대함에 따라 일모성(一牟城)·사시성(沙尸城)·광석성(廣石城) 등 요새지에 산성을 축조하여 이에 대비하였다. 그 밖에 왜의 침입에 대비하여 연해지방에 성을 쌓았으며, 467년에는 병선(兵船)을 정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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