눌지마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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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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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제 19 대왕(417∼458). 성은 김씨. 아버지는 내물마립간이고, 어머니는 미추이사금의 딸인 보반부인(保反夫人)이며, 비는 실성이사금의 딸이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최초로 마립간이라는 왕호를 사용한 것으로 되어 있다. 눌지는 고구려의 힘을 빌려서 왕위에 올랐지만, 한편으로 나제동맹(羅濟同盟)을 체결하여 고구려의 남진정책에 대항하였다. 또한, 왕실 내부의 분쟁을 미리 막기 위하여 왕위계승의 부자상속제를 확립시켰다. 이 밖에도 중앙정청인 남당에서 왕이 친히 노인들을 봉양함으로써 민심을 수습하였고, 백성들에게 우차의 사용법을 가르쳐서 화물유통을 쉽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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