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해이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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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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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제16대 왕(310∼356). 성은 석(昔). 내해이사금(奈解尼師今)의 손자(아들이라고도 한다)이다. 아버지는 각간(角干) 우로(于老), 어머니는 조분이사금(助賁尼師今)의 딸 명원부인(命元夫人)이다. 312년 왜(倭)와 외교관계를 수립하여 아찬(阿飡) 급리(急利)의 딸을 왜왕에게 출가시켰다. 330년 김제(金堤)에 벽골제(碧骨堤)를 쌓아 농사를 장려하였다고 전하나 김제는 백제의 영토였던 것으로 미루어 《삼국사기(三國史記)》의 기록이 백제의 것을 신라에 잘못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344년 왜가 다시 혼인을 요구하자 이를 거절하였고, 이에 침략한 왜군을 금성(金城)에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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