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휴이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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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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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제 9 대 왕(184∼196). 발휘이사금(發暉尼師今)이라고도 한다. 성은 석(昔)씨. 부계(父系)는 탈해왕의 아들인 구추각간(仇鄒角干)의 아들로 되어 있으나 확실하지 않으며 어머니는 김씨 지진내례부인(只珍內禮夫人)이다. 벌휴이사금은 홍수·가뭄 및 그해의 풍흉을 미리 알았고 사람의 사정을 알아맞혀 성인(聖人)이라 불렸다고 한다. 석씨왕계의 성립 이후 신라는 보다 급격한 영역확대를 꾀하였다. 벌휴이사금은 185년 구도(仇道)와 구수혜(仇須兮)를 처음 군주로 삼아 소문국(召文國)을 치고, 이어 188년 모산성(母山城;지금의 충청북도 鎭川 혹은 경상북도 義城 부근), 189년 구양성(狗壤城;지금의 槐山 또는 沃川) 등지에서 백제와 공방전을 치렀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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