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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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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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제 4 대 임금(57∼80). 성은 석씨(昔氏). 토해이사금(吐解尼師今)이라고도 한다. 다파나국(多婆那國;眈羅國)의 왕과 여인국(女人國)의 왕녀 사이에서 알로 태어났는데 불길한 일이라 하여 궤짝 속에 넣어져 바다에 버려졌다. 표류하던 중 BC 19년(박혁거세 39) 아진포(阿珍浦;迎月)에서 한 노파에게 발견, 양육되어 나중에 임금이 되었다는 설화가 전한다. 양모(養母)의 정성으로 학문과 지리에 통달한 그는 AD 8년(남해차차웅 5) 왕의 사위가 되고, 이어 대보(大輔)의 자리에 올라 군국정사(軍國政事)를 맡아보았다. 그 뒤 유리이사금이 죽을 때 선왕인 남해차차웅의 유언에 따라 왕위를 물려 받았다. 즉위 후 일본과 화친을 맺고 백제를 자주 공격하였으며, 65년(탈해이사금 9)에는 시림(始林)에서 김알지(金閼智)를 얻어 시림을 계림(鷄林)으로 개칭하고 이를 국호로 삼았다. 67년 주(州)에 주주(州主), 군(郡)에 군주(郡主)를 두어 다스리게 하고, 77년 황산진(黃山津)에서 가야의 군사와 싸워 크게 이겼다. 능은 경주시 동천동(東川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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