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빴지만 넘 유익한 여행이었습니다

개교기념일을 포함한 3일 연휴 아이들에게 헛되지 않은 시간을 만들어 주겠다는

뜻에서 계획한 경주 여행에 신라투어 덕분에 너무 보람되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KTX 1박2일 여행으로 다녀오기엔 저렴한듯 한 여행경비에 의심을 조금 하면서

출발했었었지만 맛있는 음식에 맛있는 음식을 무한 리필 해주시던 사장님,

맛이 괜찮은지 계속해서 살펴주시던 따뜻한 마음까지 너무 감사했습니다.

경상도 음식은 맛이 없다는 선입견을 깨주셨습니다.

개인일정으로 온 아이 친구네에게도 식당 소개해 드렸습니다.

너무 맛있고 친절해서요...그쪽 가족에게도 맛난거 많이 주셨겠죠?ㅎㅎㅎ

때론 엄하게 때론 자상하게 아이들 눈높이에 알맞은 설명을 해주시던 이영주 문화해설사님도

너무 감사합니다.

돌아오면서 다녀온 곳을 헤아려 보니 18군데나 되더군요.

1박2일 프로그램으로 18군데나 둘러 볼 수 있었다는 것은 거의 기적이라도 봅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차시간때문에 조급해 하시던 기사님의 마음을 알면서도

한가지라도 더 보여주시려고 박물관을 끌고(?)다니시던 이영주 선생님의 간절한 마음도

너무 감사합니다.

중학교 다니는 큰아이가 2박3일 수학여행때보다 더 많이 다녀왔다고 감탄을 합니다.

덕분에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중학교 다니는 큰아이와도 꼭 다시 찾아뵙고 싶습니다.

중학교 아이에게도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 주세요~~

저희가 기억 할께요.

현아, 윤아, 성욱, 석준이 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