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와도~ 신나는 경주여행을~

태풍 메아리가 와도 아이와 저는 두려운 마음으로 ...

그리고 비가 우리를 피해 지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주를 향해 떴났습니다.

ktx를 타고 2시간정도 ~ 정말 경주는 먼곳으로만 생각했지만, 생각보다는 가까운 곳이더라구요~

태풍때문에 손님들이 취소를 했고, 세진이와 단둘이 ~

친절하신 김경순선생님과 즐거운 여행을 했습니다.

1박2일에서 스탬프여행을 본 적이 있는데 한곳한곳 스탬프를 찍어가며~

찬찬히 세진이를 인도하시는 선생님은 참 친절하고 설명도 잘 해 주셨습니다.

김유신장군묘, 대릉원(천마총), 첨성대, 교촌마을(향교), 안압지, 분황사, 무열왕릉, 포석정, 쾌릉, 불국사, 석굴암, 감은사지등...

이틀동안 많은 곳을 다녔지만, 인원이 많치 않아서인지 여유있고, 편안한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시간이 많이 없어 경주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지 않고 간 것이 후회가 좀 되지만, 초등3학년인 세진이에게는 좀 어렵게 느껴졌을 경주의 이야기들을 그래도 선생님께서 여러가지 재미난 이야기들과 곁들여 역사에 처음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겠금...

설명을 잘 해 주셨고, 너무 편안해서 인지 다시 또 경주를 찾아 가고 싶다고 했답니다.

사장님도, 선생님께서도 너무 친절하시고 , 그러셔서 정말로 추억많이 담고 돌아왔습니다.

매 식사때마다 생선을 어찌나 잘 발라주시던지... 아직도 아아가 그 얘기를 하더라구요~

담에 경주에 갈 일이 있을 또 뵙고 싶습니다.

사업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