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조카들이 4학년이되서 얼떨결에 쫓아간 여행...

울딸은 2학년이되서 걍 역사 공부보다는 사촌언니오빠들과 놀려줄려고 갔었는데

의외로 울딸에게 제일 공부가 되었다, 미리 집에서 책을 읽어줄라해도 도통 관심없었는데

직접 보고 듣고 느끼니 완전 울딸께 되버렸다...신라가....

신라를 통째로 선물해주시고 자상하게 대해주신 최 순옥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처음 이 사이트를 들어오셔서 반신반의 하시는 분들께 경험자로써 몇가지 적어봅니다

1.예약(케이티엑스 타고 1박2일)

-걍 여기 나와있는 전화번호로 전화예약을 했는데 사무실전화와 핸드폰 전화모두 한분(사장님)이 받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쫌 이상하다했죠...여행사이면 사무실 여직원이 받던가 해야되는데 조그만 영세업체인가? 하는 생각도 했구요

그분이 제이름 전화번호 적으시더니 계좌번호로 20%계약금을 입금하라네요...정말 반신반의하며 입금했습니다(신라투어

분들 죄송^^) 그랬더니 저녁에 문자로 ktx좌석번호랑 출발시간이 문자로 오더군요...케이티엑스를 처음 타보는 나는 기차표는 어디서 받지? 라는 생각과함께 당일 서울역가면 받겟지모 하구 약간 불안한 맘으로 출발일까지 기다렸습니다. 7명이 가는 여행인데 기차탈라하니 예약은 안되있음 어쩌나....나땜에 망치면 안되는데 라는 생각으로 불안에 떨면서....

케이티엑스가 승차권없이 탈수있다는 걸 몰랐습니다....

2. 식사-식사에서 정말 여행사의 세밀한진행에 감탄했습니다. 예약한 식당에 우르르 들어가면 여기저기 자리잡고 정신없을텐데 미리 테이블마다 고객들 이름을 붙여놓아서 혼잡없이 편안하고 편리하게 식사하게 해주신 배려에 놀랐습니다

식사반찬은 대부분 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을 해주어서 집에서 보다 잘먹은건 당연하구요~

3.숙소-고등학교 수학여행이후 처음가본 유스호스텔..이곳에서 예약해준곳은 신축건물이라서 넘넘 깨끗하고 좋았어요

7명이가서 방2개를 예약해준하였는데 방1개도 커서 그방에서 다 잤음....2월말이라서 보일러를 틀어줬는데 너무 빵빵하게 틀어주셔서 넘 더웠음.ㅋ

암튼 진행자분들 여러모로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참 그리구 사장님께 떠날때 떡 나눠주신거 서울오면서 배고팠을때 요긴하게 잘 먹었습니다~